[역사의 향기/한국인像] <1>단군왕검




아이가 “아빠, 단군 할아버지가 누구야?”라고 묻는다. 아빠는 대답한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할아버지야. 200세대 정도 위로 올라가 지금부터 반만년 전 고조선을 세운 분이지.” 단군 할아버지는 한민족의 시조다. ‘삼국유사’에서는 “환인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이 땅으로 내려와 곰에서 사람이 된 웅녀와 혼인해 아이를 낳고 이름을 단군왕검이라고 했다”고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 모셔진 ‘단군상(檀君像)’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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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재한 ‘한양도성’에 이어 앞으로 역사상 주요 인물의 동상(銅像) 등을 찾아 한국인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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