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올림픽 대표 최미선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최미선(광주여대)이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올랐다.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대만의 러젠잉을 만나 세트점수 6-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9-29 무승부로 끝낸 1세트에 이어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29-28로 이겼고,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에 이어 최미선까지 모두 16강에 합류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