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네일아트 논란에 ‘닥터스’ 제작진 “이미 협의된 부분”

박신혜 네일아트 논란에 ‘닥터스’ 제작진 “이미 협의된 부분”


배우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월화극 <닥터스> 측이 이미 협의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닥터스> 측은 “박신혜의 네일아트는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된 부분”이라며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박신혜는 신경외과 의사 유혜정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SBS <닥터스>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 도중 네일아트를 한 손이 포착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했다.


이와 관련 박신혜는 10일 자신의 SNS에 네일아트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신혜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라고 글을 적으며 네일아트를 지운 손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박신혜의 사과문은 일부 누리꾼들이 그의 사과문 말투를 지적하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박신혜의 해당 사과문은 삭제됐다.

한편 박신혜가 출연 중인 <닥터스>는 종영까지 4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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