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송 관장은 서울대에서 건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탈리아 국립 피렌체대학교 초청연구원,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를 이끌어온 ‘서울학’ 전문가로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의 보루인 서울역사박물관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시는 평가했다.
송 관장은 “수도서울의 도시유적과 역사건축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했다.
송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