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나라사랑에 큰 가치 두신 순국선열들께 존경과 감사"

"민주열사들 덕분에 오늘날 민주주의 마음껏 누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전북 고창군 공음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민생투어를 돌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내 목숨보다 나라 사랑에 더 큰 가치를 두셨던 순국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을 찾은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원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고향”이라며 “민주열사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날 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고맙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이 7,000여명, 명나라 지원군이 3,000여명에 이르는데 그분들을 모신 곳”이라면서 “조상님의 높은 애국심을 우리가 이어받아야 하겠고 명나라 지원군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덧붙였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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