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빅뱅]100회, 2013~2016 K팝 공연 1위...1,000만, 지드래곤 SNS 팔로워 수

2억4,000만, '판타스틱 베이비' 조회수
506억,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수익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빅뱅이 지난 4일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승리)이 데뷔 10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K-팝(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빅뱅은 그동안 무수한 신기록들을 만들어내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선 아티스트 그리고 K-팝의 선두주자 빅뱅의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

◇100=미국 빌보드가 지난 2013~2016년 K-팝 공연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빅뱅은 총 100회를 공연해 K-팝 가수로는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K-팝 공연이 열린 횟수는 1,456회다. 또 빅뱅은 공연 때마다 티켓 판매 오픈 즉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들은 2012년 첫 월드 투어 ‘얼라이브 투어’ 당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12개국에서 80만 명이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5년 시작해 올 3월에 막을 내린 월드투어 ‘메이드’는 총 13개국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투어 ‘메이드’의 국가 별 관객 동원수를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4개 도시 18회 공연으로 91만1,000명을, 중국에서는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25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

◇1,000만=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팔로워 수는 1,000만 여명으로 아시아 남자 연예인 최초로 1,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드래곤이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라는 것을 방증한다. 발매 앨범마다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고 있는 지드래곤이지만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로 그의 스타일은 늘 대중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패션 감각 덕에 그는 최근 삼성물산패션부문의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모델로 발탁됐으며, 디자인에도 참여한다. 또 지난해에는 권오상 작가와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를 열기도 했다.


◇2억4,200만=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뮤직비디오는 14일 2억4,216만8,000여 조회 수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한 것이다. 이 외에도 빅뱅은 ‘뱅뱅뱅’, ‘굿보이’ 등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한 뮤직비디오 4개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보이 그룹이다.

◇506억=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유명인사 100’에 빅뱅이 5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빅뱅이 2015년6월부터 1년 간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506억원(4,400만 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남성그룹 마룬5의 연간 수입인 3,350만 달러를 뛰어넘은 것. 또 한국인이 이 명단에 오른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빅뱅의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소속한 YG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대비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0배를 넘어선 1,93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숱한 기록을 세운 이들이 생각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달 초에 열린 빅뱅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앞으로의 10년, 우리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영감을 받는 분들이 있다면 그 세대에게 우리가 문화적으로 어떠한 공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멤버들끼리 많이 하고 있고, 그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빅뱅은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6만 명 규모의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시야방해석’이 추가로 오픈되기도 했다. 빅뱅의 10년을 기록한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선보이는 전시회도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다큐멘터리 ‘빅뱅 메이드’가 개봉됐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 30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A.to.Z’는 지난 5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약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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