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비비비, 케이티와 손잡고 건강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

김재식(오른쪽) 비비비 이사가 소명 케이티 융복합 사물인터넷 사업팀장과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비비비


스타트업 비비비(BBB)가 케이티(KT)와 손잡고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비비비는 15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케이티와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비비비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elemark)의 마케팅 활동과 기술 컨설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는 무선 네트워크(LTE)를 통해 혈액 검사결과를 기기와 서버에 자동 저장해 관리하는 기기이다.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가 측정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비비는 전염성 질환에 대한 진단 기능을 확대해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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