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다시우바, 男 장대높이뛰기 올림픽 신기록…브라질 대회 2번째 금메달

16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브라질의 치아구 브라스 다시우바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6 리우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이 손꼽아 기다리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오전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치아구 브라스 다시우바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9일 여자 유도 57kg급 하파엘라 시우바의 우승 이후 일주일 만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다시우바는 이날 6m 03의 높이를 성공해,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종전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프랑스의 르노 나빌레니는 이날 5m 9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5m 85를 기록한 미국의 샘 켄드릭스에게 돌아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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