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수원무)·박광온(수원정)·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진표 국회의원 주관으로 지방조정교부금, 100만 대도시 특례, 군공항 이전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과 2017 국비확보사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와 수원지역 국회의원은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편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인구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 법제화, 신분당선(광교~호매실) 전철사업 추진, 2017 국비확보 중점 건의 대상 사업 등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 4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재정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수원시가 협력하여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해 힘써왔다”며“지역 국회의원들과 시가 긴밀하게 협력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뜻을 모으는 것은 수원의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이번 20대 국회에서 수원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준광역급의 도시행정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특례를 부여하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꼭 관철시켜 주민편의 증진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지역 현안 해소와 발전을 위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면서 “참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