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중국 진출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W호텔에서 열린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론칭 행사에서 연예인 쉐즈치앤과 왕홍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을 중국에 정식 론칭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등에 이어 중국 현지에 진출한 것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은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시즌2까지 출시하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W호텔에서 각 매체 기자, 중국 유명 뷰티블로거 ‘왕홍’ 등 100여명을 초대해 대대적인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특징을 살린 실내 연출물과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인지도가 높아진 연예인 쉐즈치앤을 섭외해 제품 후기를 공유하는 뷰티 토크쇼를 진행했다.

더페이스샵은 중국에 2007년 본격 진출해 현재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온라인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티몰 내 직영몰을 운영하며 Jumei, VIP 등 온라인 커머스들과 활발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류스타 수지를 모델로 기용한 한류마케팅, 적극적인 신제품 론칭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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