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부부가 숨졌다. / 출처=이미지투데이
충북 제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부부가 숨졌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한 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1천200㏄ BMW 오토바이가 길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그의 아내 B(53·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구간은 도로가 왼쪽으로 굽어지는 편도 1차선으로, 커브길을 만난 윤씨가 핸들을 제때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윤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다른 차량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토바이 블랙박스를 수거해 당시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현정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