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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플라즈마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이며 자체개발중인 ‘초소형전기완성차’를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쎄미시스코측은 2017년까지 세종미래산업단지 1만9,286㎡의 부지에 11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8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로 디젤차 대체수요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시에 첫 번째 공장설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해 ‘초소형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초소형전기자동차의 유치로 세종시 전략산업인 에너지 IoT산업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