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는 컴퓨터 한 대로 기존 기술보다 최대 수만 배 빠른 대용량 그래프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엔진과 관련 기술을 개발해 한국 빅데이터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정이나 사무용 PC 한 대로도 수백 대의 컴퓨터를 연결한 고성능 장비보다 뛰어난 분석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고가의 시스템 구매 및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높으며 전산ㆍ의료ㆍ마케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마이닝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미국컴퓨터학회(ACM) 데이터베이스분과 국제학술대회(SIGMOD)에 차례로 게재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