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에 상장한 헝셩그룹(900270)이 상장 첫날 급락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헝셩그룹은 시초가(3,240)보다 13.58% 떨어진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헝셩그룹은 중국의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지난 8~9일 공모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이 0.77대 1에 그쳤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결정, 중국원양자원 허위 공시에 따른 중국 기업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