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NEW의 메인 투자 배급작인 ‘부산행’이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3·4분기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했다. ‘부산행’의 총 제작비는 약 115억원이며 손익분기 관객 수는 약 350만명이다.
4·4분기 개봉될 ‘더 킹’도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조인성이 검사로 출연하며,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NEW는 상반기 ‘오빠생각’,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등의 주요 메인 투자 배급작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손실이 발생했지만, 하반기의 라인업 개선으로 투자손실 위험이 낮아졌다”며 “실적이 좋지 않은 자회사인 쇼앤뉴를 청산하는 등 사업부문 정비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NEW에 대한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