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은 이 패션쇼는 서울의 역사를 돌아보고 추억하며 미래를 향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델 공모에서 뽑힌 시민모델 60여명을 비롯해 전문모델, 퍼포먼스 게스트 등 100여명이 무대에 올라 한강 석양을 배경으로 패션쇼를 한다.
1부는 한복디자이너 이윤숙 명인이 디자인한 한복 40벌을 선보이고, 2부는 패션디자이너 박린준씨가 미래를 주제로 만든 의상 30벌을 선보인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막바지를 맞은 올해 여름, 한강에서 야경과 분수쇼를 감상하며 함께 패션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