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이미지/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에 이은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검증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첫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로스트아크는 2011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게임이 공식 출시되기도 전인 지난해 텐센트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회사가 게임에 거는 기대는 높다. ‘크로스파이어’ 외에 뚜렷한 히트작이 없는 상황에서 차기 히트작 개발이 절실하다. 스마일게이트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크로스파이어에서 나오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지 대표는 “그룹 차원에서 개발에 많은 부분을 지원해줄 정도로 기대감을많이 갖고 봐주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게임 시장에서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책임감,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