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시민 모임 ‘세운아케이드 2’는 20일 오후 6시 ‘세운상가에서 바캉스를’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6월부터 10주간 상가 자원을 활용해 만든 공간설치물, 영상, 콘텐츠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세운상가에서 바캉스를’이라는 주제에 맞춰 청계·대림상가 동쪽 보행 데크에 텐트를 설치해캠핑장 분위기를 낸다.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상 ‘다시·함께·세운·상가’가 상영되고, 세운상가 가이드북도 배부된다. 텐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연극 ‘우주인’도 선보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