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쓰면 스포츠, 물류 정보 보여주는 토종 콘텐츠 개발한다"

미래부 안경형 웨어러블용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지원키로
총 10억원 지원해 대구시와 공동 추진..원천기술 확보 차원

안경형 웨어러블을 쓰고 프로야구 중계를 즐기거나 물류산업현장에서의 작업시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토종 증강현실(AR)기술이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안경형 증강현실시현장치에 사용될 스포츠 정보제공 콘텐츠, 전시안내 콘텐츠, 물류관리 콘텐츠와 또 다른 콘텐츠(미정) 등 4종의 개발사업에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미정인 콘텐츠의 사업 내용은 오는 8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구시의 대구테크노파크 사업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앞으로 증강현실 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미래부는 소개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증강현실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콘텐츠 개발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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