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구산동에서 레미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은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소방서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레미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56분 쯤 서오릉에서 구산사거리 방향으로 주행 하던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정차된 승용차와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인도상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 사고로 운전자 한모(54)씨가 좌측 다리 골절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