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에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이대훈. /2016.08.18/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N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한 태권도 이대훈이 동메달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9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이대훈은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 8-11로 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가며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었다.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를 만난 이대훈은 14-6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패자부활전 승리로 기사회생한 이대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을 상대한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