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셩그룹, 상장 이틀째 반등

중국 완구 제조기업 헝셩그룹(900270)이 코스닥 상장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날 대비 3.35% 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헝셩그룹은 시초가(3,240원)보다 16.98% 내린 2,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3,600원)보다도 25% 하락한 수치다.

중국원양자원 허위공시 사태로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헝셩그룹 측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연장, 적극적인 배당, 한국사무소 설치 등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