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밤 10시 20분께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신당교 인근 하천에서 강모(52)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강씨는 이날 아들(16)과 단둘이 밤낚시를 하기 위해 하천을 찾았다. 강씨는 통발을 건지러 간 아들이 나오지 않자 물에 뛰어들었다. 이 일대 수심은 2.5m가량으로 추정된다.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아들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