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방치하고 있는 폐자전거를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02-982-1414)에 수거 요청하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한다.
그동안 폐자전거들은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어 자전거보관대 등에 장기간 방치하거나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버려져 보행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쳐왔다.
구는 폐자전거 무상수거제 실시로 구민들의 폐자전거 처리비용 부담을 덜고 도로 위 방치 자전거 발생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거한 폐자전거는 부품 교체 및 도색작업 등 재생과정을 거쳐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저소득가구 등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