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신영, ‘세종 지웰 푸르지오’... “전용 74㎡ 위주 구성 … 행정타운 인접 ‘세종의 강남’”

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눈길
세종시 유일 35층짜리 아파트
지역 랜드마크 역할 기대

전용면적 74㎡B 타입 거실 전경.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세종시 내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데다 1·2층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신영.


지난 19일 기자가 찾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무더운 날씨에 점심시간도 지난 때라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마트나 커피숍 내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정부청사가 이전하고 대학, 의료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이라 매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이곳에서도 최적의 입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중앙 행정타운·중심 상업지역과 가까운 덕분에 세종의 강남이라 불리는 2-1생활권, 그 안에서도 BRT 노선 바로 옆 H1 블록에서 신영과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세종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3개 동 총 19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면적별로 △74㎡ 187가구 △84㎡(복층형) 3가구, 상가는 지상 1층~2층의 64실로 이뤄진다. 35층 건물은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찾아볼 수 없던 높이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세종 2-1생활권은 중앙행정지구인 1-5 생활권 및 중심 상업지구인 2-4 생활권이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송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오는 2018년에는 학생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초·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2-1생활권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란 점도 관심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뜨거운 세종 부동산 시장 =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고, 입주가 이뤄진 곳들에는 수 천 만원에서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어 있는 상황이다. 각종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된 데다 지난달부터는 청약요건이 완화돼 세종시 내 공동주택의 타 지역 주민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됐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의 경우 세종시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용면적 74㎡ 위주로 구성된 데다 총 길이 230m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개관한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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