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16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장 시작과 동시에 삼성전자는 169만2,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지난 주 세웠던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증권가는 한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인기에 힘입어 신고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노트7 수요는 예상치 1,200만대를 상회 할 가능성이 높아 IM부문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LCD, D램 가격 반등 및 OLED 공급 부족 심화 등으로 DP, 반도체 등 부품 부문 실적 개선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가시성 확대와 모바일 부문 기술 혁신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