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탄테러, 10대 IS 소행 ‘최소 51명’ 죽인 잔혹 훈련

터키 폭탄테러, 10대 IS 소행 ‘최소 51명’ 죽인 잔혹 훈련


터키 폭탄 테러의 배후로 추정 되는 IS의 잔혹한 훈련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어린아이들을 조직원으로 키우기 위해 잔호간 방법으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테러 대응 싱크탱크 ‘퀼리엄’이 발간한 ‘이슬람국가의 아이들’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IS는 점령지역에서 납치한 9‘15세 어린이들을 군인, 스파이, 전도사로 키우거나 혹은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고 있다.

IS는 아이들의 잔혹성을 키우기 위해 각종 무기 사용법이나 무술을 가르친다. 또한 인질 참수 영상이나 실제 공개 처형 장면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참수된 머리를 들고 있게끔 교육한다.


이뿐만 아니라, IS는 아이들에게 잘린 머리로 축구를 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훈련 방법이 뒤늦게 화두에 오른 이유는 이번 ’터키 폭탄 테러‘가 어린아이의 손에 일어난 참극이기 때문.

한편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현지시간) IS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51명이 사망했다.

이번 ’터키 폭탄 테러‘는 10대 청소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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