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중교통 타고 잠실야구장 오면 선물 증정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온 시민에게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캠페인에는 송파구와 서울시·두산베어스·롯데가 참여한다.


먼저 구는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기념품으로 5,000원 상당이 충전된 교통카드 800매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장에서 PDA단말기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기록이 확인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송파구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pacity1)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게시물에 ‘대중교통 이용 약속’이라고 댓글을 작성하면 경기 중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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