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에서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벤처캐피털과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이 유망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털(VC)을 주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유망 창업기업 227개와 VC 88개를 한 자리에 모아 대규모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다양한 투자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싶어 하는 창업·벤처기업들과 유망 기업을 발굴하려는 VC간의 미스매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창업·벤처기업 모두가 최소 3번 이상의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 기업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VC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방 기업 등의 호응이 좋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해 지역별 벤처투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