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스포츠카, '핸드폰' 보다 충전 빠르다

벤츠의 신형 콘셉트 카, "핸드폰 보다 빨리 충전되는 전기 모터 장착됐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단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스포츠카 ‘마이바흐 6’를 선보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핸드폰보다 빨리 충전할 수 있는 전기 모터를 장착한 콘셉트 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번에 공개한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6 (Vision Mercedes Maybach 6)’는 자사의 최신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쿠페형 럭셔리 콘셉트카다. 이 차는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20㎞ 정도다.


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 5분만 충전시켜도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시간보다 빠른 속도다. 또 ‘마이바흐 6’는 전기 모터 4개를 이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4초 이하인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차량은 아직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단 출시된다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의 디자인총괄 부사장 고든 바그너는 “우리의 매혹적인 쿠페형 자동차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6’은 현대의 궁극적인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것으로, 이는 매우 환상적인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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