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피자헛, 한국 진출 31년만에 매물로 나와

피자헛 사업권 매각 위해 사모펀드 등과 접촉
외식업계 경쟁·정크푸드 선호 감소에 실적 악화
맥도날드·KFC 등 미국 3대 패스트푸드 매물로

피자헛이 한국 진출 31년만에 매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 미국 본사는 한국피자헛의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사모펀드(PEF)를 비롯한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지난 1985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피자 시장을 이끌었지만,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의 과당경쟁과 소비자의 정크푸드 선호 감소 등으로 최근 2~3년 새 급격히 추락했습니다.

이로써 맥도날드와 KFC에 이어 피자헛까지 미국의 3대 패스트푸드 모두 매물로 나오게 됐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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