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모델이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모델명 : FR-C326QES)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싱글족을 겨냥한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콤비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322ℓ 슬림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장고 크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기존 대용량 냉장고 대비 최대 폭은 32㎝, 깊이는 26㎝ 줄여 전체 크기는 52% 이상 감소시킨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중형 냉장고지만 대형 양문형 냉장고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다. 먼저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Cooling Control)’ 기능을 채택했고,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악취나 미생물·곰팡이균 등의 제거를 돕는 탈취 기능을 강화했다.
콤비냉장고는 일반 2도어 냉장고와는 반대로, 반조리 식품·과일·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려 식품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냉동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배치해 1~2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제품이다. 하단부 냉동실은 싱글족들이 냉동식품 보관을 많이 하는 점을 파악해 3칸의 서랍실 구조로 종류별로 나누어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하게 했다.
동부대우전자 모델이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모델명 : FR-C326QES)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단순미와 효율성을 함께 갖춘 콤비냉장고 제품이 2도어 냉장고 판매량 중 10%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 콤비냉장고 제품 첫 출시 이후 꾸준히 라인업을 강화, 매월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등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의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콤비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중소형급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322ℓ 4모델로 가격은 70만원대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