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 조감도. 단지 내 조경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며진다. /사진제공=KCC건설
빼어난 조경과 우수한 녹지환경을 갖춘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처음으로 테라스하우스를 갖춘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인공은 KCC건설이 13블록에서 선보이는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이다. 단지는 11개 동 전용면적 59~84㎡ 94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0가구 △84㎡A 492가구 △84㎡B 103가구 △84㎡C 87가구 △84㎡D 8가구 △84㎡E 8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졌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섬세한 설계=단지는 전주 도심에서 북측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있다. 옛 35사단 이전 용지에 조성되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백석저수지와 세병호·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갖춰진다. 특히 단지가 위치하는 13블록은 에코시티를 상징하는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다. 일부 가구의 경우 센트럴파크의 풍부한 녹지와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조경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에코시티 내 최초로 테라스하우스(전용 84㎡D·84㎡E)를 선보이는 것이 그중 하나다. 또 전 가구가 판상형·맞통풍·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 수의 99%(940가구)가 4베이로 설계된다.
◇학교 가깝고 단지 내 교육환경도 갖춰=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계획이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또 단지 내부 중심공간에는 미국 하버드대의 와이드너도서관을 본뜬 ‘스위첸 하버드도서관’도 들어선다.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키즈스테이션’과 학부모들의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을 함께 조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7만원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6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117-9번지(에코시티 주상1블록)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