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날보다 29.89%(1만1,850원)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내내 강세를 보이다 점심시간을 전후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작년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며 실적 기대감이 크게 부각됐지만 치열한 경쟁 때문에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점 사업 강화를 위해 29일 여의도 63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