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에 짓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조감도)’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920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더블 생활권’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오산과 동탄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내년 7월 동탄 호수공원이 조성돼 생활환경도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립어린이집과 운천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오산역을 이용하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탄역이 개통되면 전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단지 내 모든 가구를 판상형으로 설계해 통풍을 극대화시켰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효과도 높였다. 각 타입별로 74㎡ 타입은 3베이(Bay),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됐다.
또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공용부에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등이 설치되고 각 가구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가구마다 전기 오븐, 3구형 가스쿡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전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빨래건조대,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기계 환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특히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에는 200만화소 고화질 CCTV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1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634-1에 위치하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