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27일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에서 ‘제14회 한여름밤 마을축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민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행사를 펼친다.
우선 오후 2시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비누만들기, 자연물 공작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댄스, 노래, 난타, 어린이 율동,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주변에는 전민동 자원봉사협의회 등 10개 단체가 운영하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지역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수익금 일부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지역의 새로운 축제 모델로 계승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