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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동영상 창작자들에게 색다른 멀티트랙 제작 도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동영상 창작자들에게 멀티트랙 제작 툴인 ‘멀티트랙 크리에이터(사진)’을 제공하고, 각 창작자들이 콘텐츠의 소재와 성격에 맞게 자유롭게 멀티트랙 포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멀티트랙 크리에이터’는 인물, 장소, 각도 별로 다양하게 촬영된 영상들을 한 번에 불러와 인코딩하고 원하는 순서로 트랙을 구성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 도구다. TV캐스트에 채널을 오픈한 동영상 창작자라면 누구나 제작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Cell 리더는 “공연, 토크쇼, 게임, 스포츠, 뷰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트랙 포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도구를 공개하게 됐다“며 “참신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영상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손쉽고 재밌게 멀티트랙 영상을 구성해 볼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멀티트랙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멀티트랙 크리에이터’를 다운 받아 자유롭게 트랙을 완성해 올리면 된다. 네이버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5개 작품에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고프로, 액션캠 등 촬영 도구도 지급된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