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처남, 황제 노역 “하루 먹고살기 바쁜 소시민들, 분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의 황제 노역이 보도화되며 그를 향한 대중들의 분노가 상승하고 있다.
전두환 처남 이씨는 34억 원의 벌금을 미납해 7월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이후 원주 교도소로 옮겨졌다.
전두환 처남 이씨의 하루 일당은 400만 원, 문제는 주말 휴일에 노역을 하지 않아도 노역 일수에 포함된다는 것.
하루 먹고살기 바쁜 소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때,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받는 전두환 처남 이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한 일이다.
또한 잘못을 저질러 교도소로 들어간 전두환 처남 이씨가 쉽게 벌금을 탕감하는 현실에 야근을 밥 먹듯 해도 제대로 된 임금을 받기 어려운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국민들의 허무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