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배우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4년 연속으로 네파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남성 모델 중심의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여성모델의 장기 계약은 흔치 않은 사례다.
네파는 지난해 전지현이 TV광고에서 선보인 ‘알라스카 다운재킷’이 조기 완판을 달성하는 등 전지현의 특유의 트렌디하고 활동적인 모습이 네파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자유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고 판단, 이번 계약 연장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네파는 전지현을 내세워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스포티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