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배우세요” 9∼10월 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3달간 주택 수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초과정은 다음 달부터 5주 동안 2회 열리며 회당 30명을 모집한다. 집수리 개요, 단열, 방수, 구조·에너지 등 이론교육과 간단한 전동 드릴 공구 실습 등을 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10월 시작하는 심화 과정은 3주 동안 열린다. 30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6만원이다. 목공과 도장, 타일, 단열 등 집수리의 주요 공정을 낡은 빈집에서 직접 실습하며 배운다.


집수리 아카데미 신청은 서울시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오랫동안 살아온 정든 내 집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택을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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