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오른쪽) 한샘 사장과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이 30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한샘과 한성대학교가 공동으로 청년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 지원에 나선다.
한샘과 한성대는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에서 인테리어 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학과 산업체에 필요한 교과과정과 취업프로그램 개발 △기업맞춤교육 개설 △산업인력 훈련을 위한 제반 교육·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테리어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은 물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샘 취업아카데미’는 3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04 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생에게는 한샘과 한성대학교의 공동수료증이 발급되며 적정기준 이상 성적의 교육생 전원에게는 한샘 대리점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성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