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에게 노출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란다 커가 전남편 올랜도 블룸의 나체 사진을 먼저 봤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는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랜도 블룸이 문제가 됐던 자신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기 전 나에게 해당 사진을 몇장 보냈다”며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최근 올랜도 블룸은 현재 연인 케이티 페리와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전라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이 사건이 있기 전 사진을 보내 전 부인인 미란다 커에게 미리 경고한 셈.
미란다 커는 그가 해당 사진과 함께 “굉장히 부끄러운 사진이 공개될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만 할 것 같아서 보낸다”는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란다 커는 “황당하다, 정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스냅챗 대표이자 억만장자인 에반 스피겔과 약혼, 최근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