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부터 원화이자율스와프(IRS)의 청산대상물의 만기를 20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장외 파생상품의 중앙청산소(Central Counter Party·CCP ) 의무청산제도가 도입되면서 원화이자율 스와프 거래가 만기 10년까지로 제한됐다. 만기가 확대되면 10년 이상 장기물의 CCP 청산이 가능해진다. CCP가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제거하는 의무청산의 범위가 넓어지면 장외파생상품의 위험관리도 수월해진다.
거래소는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청산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실시간 채무부담등록 제도를 도입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IRS의 일평균 청산금액은 1조6,000억원, 누적 청산 명목대금은 550조원에 달한다"며 "CCP 청산대상이 확대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면 CCP 청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지난해 6월 장외 파생상품의 중앙청산소(Central Counter Party·CCP ) 의무청산제도가 도입되면서 원화이자율 스와프 거래가 만기 10년까지로 제한됐다. 만기가 확대되면 10년 이상 장기물의 CCP 청산이 가능해진다. CCP가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제거하는 의무청산의 범위가 넓어지면 장외파생상품의 위험관리도 수월해진다.
거래소는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청산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실시간 채무부담등록 제도를 도입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IRS의 일평균 청산금액은 1조6,000억원, 누적 청산 명목대금은 550조원에 달한다"며 "CCP 청산대상이 확대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면 CCP 청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