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 대비 5.99포인트(0.30%) 내린 2,017.8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는 4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43포인트(0.95%) 상승한 17,888.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2포인트(1.07%) 상승한 2,102.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4포인트(0.93%) 오른 5,156.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2,026.08에 장을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9억원, 9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8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21%), 의약품(0.15%), 기계(0.07%), 화학(0.0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79%), 전기전자(-0.92%), 전기가스업(-0.85%), 건설업(-0.4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가 11월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날 대비 1.61% 오른 5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1.44%), 아모레퍼시픽(1.08%), 현대차(0.6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1.51%), 삼성생명(-0.95%), 한국전력(-0.80%), LG화학(-0.6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50포인트(0.36%) 오른 694.45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2.68%)와 메디톡스(2.37%), CJ E&M(2.24%) 등이 2%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원75전 내린 1,155원2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