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경북 구미시 구간인 부곡동 지역에 북구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추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구미시와 북구미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나들목은 하이패스를 장착한 적재중량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 형식으로 내년에 착공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나들목은 전체 사업비 250억원 중 도로공사에서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구미시는 보상비와 공사비 50%, 접근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북구미 나들목이 개통되면 구미시 북부권 주거 밀집 지역인 부곡동과 봉곡동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이 15분 이상 단축되고 출퇴근 시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