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품질대상] 대신전기산업

오븐 하나로 150종 요리…자동청소 기능도

대신전기산업에서 생산된 스팀 컨벡션오븐. /사진제공=대신전기산업
대신전기산업 홍영택 대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대신전기산업(대표 홍영택·사진)은 업소용 주방기구와 HACCP관련 설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비롯해 전기식 소독고와 전기온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반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컵 소독기의 경우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15개 AS센터를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다.


특히 지난 2013년 부산국제식품대전을 통해 선보인 스팀컨벡션오븐은 대신전기산업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한식과 양식, 중식, 제빵까지 150여종의 요리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오븐은 동네 음식점의 주방 아주머니들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예열보온 기능에 6가지 저장 메모리로 간편하게 원터치 요리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자동 청소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 양념과 국물이 많은 한국 음식은 조리과정에서 국물이 넘쳐 오븐을 청소하는 일이 무척 까다롭고 고된 작업이었다. 하지만 고온의 스팀으로 불림 기능과 기름때 제거 등의 자동청소가 가능한 이 제품은 시간절약은 물론 완벽한 위생까지도 책임지고 있다. 또 음성 알림 기능과 도어의 열림 방향을 좌·우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도 극대화시켰다. 또한 오븐 자체의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범용부품을 채택해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홍영택 대신전기산업 대표는 “제어기판만 12차례 교체했을 정도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유명 쉐프가 아닌 주방 아주머니들의 눈높이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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