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만취한 수지를 애틋하게 품에 안았다.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7회에서 노을(배수지 분)은 신준영(김우빈 분)의 모친 신영옥(진경 분)을 찾아갔다.

이날 노을은 신영옥에게 “신준영에게 여자가 생겼다. 나와 비교도 안 되는 여자”라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고 결국 만취했다.

신준영은 술기운에 뒤척이며 잠든 노을의 침대 아래에 나란히 누웠다.


이 때 노을이 침대에 떨어졌고, 신준영은 잽싸게 다가와 노을이 다치지 않게 그를 받아내 품에 안았다.

한편 신준영은 악화되는 병세로 인해 기억까지 잃어간다. 더이상 시간이 없다고 여긴 그는 노을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윤정은을 유혹하려 했다.

하지만 신영옥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진심을 알게됐고, 노을이 취해 잠든 집으로 아들 신준영을 부른 뒤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한편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 17회는 시청률 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보였다.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