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29일 기준 전국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3% 상승했다.
정부의 공급조절 등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경감방안에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 성공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실수요자들은 꾸준히 아파트를 사고 있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11% 상승한 가운데 강남(0.19%), 서초(0.09%), 송파(0.12%) 등 강남 3구는 오히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0.01%)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올해 지방 집값 하락을 주도했던 대구와 충북의 하락 폭은 주춤해졌다.
시도별로 부산(0.14%), 서울(0.11%), 제주(0.09%), 강원(0.07%), 인천(0.06%), 경기(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14%), 울산(-0.10%), 대구(-0.06%), 충북(-0.04%) 등은 하락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