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가 최근 육군사관학교에 1억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팩트
배우 이영애 씨가 최근 육군사관학교에 육사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일 육군사관학교는 이 씨가 6·25 참전용사의 자녀를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씨는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해 북한 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육군 하사 2명에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서종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씨는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서종중학교에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이 많다는 사실을 듣고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종중학교는 이 씨의 기부금으로 과학실 환경개선, 농구장 설치,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씨의 기부 행진에 대해 이 씨 소속사는 “평소 이영애 씨가 개인적으로 기부를 종종 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씨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사임당-빛의 일기’를 통해 1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