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축구 월드컵 예선 경기가 오늘(1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상대전적에서 17승 12무 1패로 절대우위를 보이고 있는 중국을 맞아 최종예선 첫 승을 노리고있다. 중국도 지난 2010년 한국에 유일하게 1패를 안긴 가오홍보 감독이 지휘를 맡아 공한증 극복에 힘쓴다.
한국은 이날 중국과 축구 예선 경기를 맞아 21명만의 엔트리를 등록했다. 규정상 23명 모두 채울 수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1명만으로 선수활용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엔트리에 들었던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소속팀과 사전 합의로 중국전이 끝난 뒤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24·토트넘)까지 빼면 중국전에 이어 치르는 시리아와의 경기에선 19명만이 남게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종편채널 JTBC에서 생중계하며 한국은 중국과 경기에 이어 시리아와 오는 6일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